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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몽골국립문화예술대와 음악예술 교류 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1 11:25

[영남대 제공]
[영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영남대학교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과 학술·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음악예술 교육과 연구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공연 활동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영남대 음악관에서 열렸으며,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체 체웩수렝 학장, 체 바상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수·연구자·학생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공동 연구 및 발표회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교수진 간 연구·강의 협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음악예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대학이 공동 연구 및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음악예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3시 영남대 음악관 영음홀에서 ‘몽골음악 렉쳐 콘서트’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체 체웩수렝 학장과 체 바상후 교수가 몽골 전통 악기 림베(관악기)와 야탁(현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몽골 음악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체 바상후 교수는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험을 공유하며 양 대학 간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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