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건양사이버대, 오정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봉사 진행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1 12:16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써클-K 봉사동아리가 최근 오정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이정숙 회장(노인복지학과 3학년)을 포함한 동아리 회원 29명이 참여해 장판 교체와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오정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나 주말에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하고 개방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써클-K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나섰다.

회원들은 훼손된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오래된 벽지를 도배하는 등 환경 정비에 힘썼다. 또한 센터를 이용하는 42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칫솔, 치약, 컵 등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숙 회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구원 노인복지학과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봉사와 후원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의 환경개선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적·가정환경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역아동센터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운영 예산 부족으로 시설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봉사활동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써클-K 봉사동아리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양사이버대는 앞으로도 봉사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