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7.5%, SK하이닉스 3% 상승 중...1일 공매도 거래 금지 효과 있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1일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SK하이닉스와 카카오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1.5%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들면서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12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 가량 상승중이다.

외국인들은 130억원, 기관은 51억원 가량 동시 순매도중이다.

카카오는 이 시간 현재 7.6% 급등 중이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1100억원 가량의 공매도 등 영향으로 4% 넘게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14개사와 테크윙, 네이처셀 등 코스닥 상장사 29개사에 대한 공매도 거래를 1일 하루 동안 금지했다. 지난달 31일 공매도가 1년 반 만에 재개된 가운데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과열종목’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SK하이닉스, 롯데지주, 한샘, SKC, 롯데쇼핑, SK, 디아이씨, 일진하이솔루스, 카카오, 한미반도체, CJ제일제당, HD현대일렉트릭, 동원시스템즈, 엔씨소프트 등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