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활용품 기업 크린랩(대표 승문수)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지난 9일 기빙플러스 양재역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기빙플러스과 크린랩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크린랩이 기부한 생필품은 위생장갑, 고무장갑, 건전지 등 총 40여 개 품목, 34만여 개에 달한다. 해당 물품은 전국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되어 수익금은 매장 내 고용된 장애인과 취약계층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크린랩은 2023년에도 기빙플러스를 통해 마스크, 물티슈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전국 장애아동통합어린이집협의회를 통해 장애아동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크린랩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나눔 활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단체 및 기빙플러스와 적극 소통하는 등 ESG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크린랩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빙플러스는 이번 후원이 우리 사회의 이웃들에게 정서적 온기와 응원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크린랩 관계자는 “크린랩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도움이 되는 제품 생산을 늘리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