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국립군산대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360여 개 대학 가운데 국립군산대를 포함해 단 두 곳만이 이번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국립군산대의 수상은 실질적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을 연계한 성과로 주목된다. 대학은 지난 2024학년도부터 3무 기반 모집단위 간 이동제도, 채용 연계형 마이크로디그리 교육체계 등 새로운 방식의 교육 정책을 시행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국립군산대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시와 함께 지역연계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복지 기반 확장을 위한 구체적 성과로 평가된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며, 기업과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