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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대학, 아동권리보장원과 MOU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5 12:12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사진 왼쪽),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장 우제선 교수 [동국대 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사진 왼쪽),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장 우제선 교수 [동국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캠퍼스 불교대학장실에서 불교문화 확산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동국대 불교대학(원)과 아동권리보장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제선 동국대 불교대학장, 이연주 불교대학 학사운영실장,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교문화 프로그램 보급, 보호대상아동의 정서적 성장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간다. 불교의 생명존중 사상과 아동권리보장원의 보호 정책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제선 동국대 불교대학장은 “불교가 전통적으로 강조해온 생명 존중과 자비의 가치가 아동권리보장원이 추구하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며 “불교문화의 풍부한 정신적 자산을 기반으로 아동의 정서 성장과 보호를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불교문화가 마음공부를 통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가정형 보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불교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연계, 명상·요가·다도 등 불교문화 체험 행사 개최, 불교대학원 교육과정 위탁 운영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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