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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 청년 무역 전문가 발굴 위한 실전 훈련 성과 발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5 13:55

[한국외국어대 제공]
[한국외국어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TEP 제18기 수료식 및 제19기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으며, 1년 3개월간의 교육과 현장 활동을 마친 제18기 단원들의 활동을 정리하고 제19기 출범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제18기 단원들의 주요 활동 사례가 발표되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무역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한국외대에서는 김강현 학생(국제통상학과 16)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김다원 학생(태국어통번역학과 19)이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GTEP 프로그램에서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이론 교육과 실무 현장 경험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와 모나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 참가해 국제 무역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참여해, 뷰티 관련 협력 업체 4곳과 함께 제품 소개, 바이어 상담, 통역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모나코에서 열린 ‘AMWC 2025’에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아윤메디와 함께 참가해, 현장 무역 업무를 경험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수원 메가쇼 2025 시즌 1’에 참가해 제품 홍보 및 고객 응대 활동을 지원했다.

GTEP사업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과 다국어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 참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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