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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2025년 농업 R&D 12과제 선정…5년간 65억 지원 확보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5 14:12

[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에 총 12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6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7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사업 5건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모든 과제는 향후 3년에서 최대 5년간 수행되며,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사업에 선정된 공주대 연구진은 김대연 교수(식물자원학과), 김동욱 교수, 김락우 교수, 한재웅 교수(이상 스마트팜공학과), 김재윤 교수(식물자원학과), 박찬기 교수(지역건설공학과), 이만보 연구원(식물자원학과)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총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산 밀 소비 촉진을 위한 품질 제고 기술, 노지 스마트 영농 통합 솔루션,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 기술, 밀 2모작 확대 방안 등 현장 밀착형 기술개발에 나선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에는 김락우 교수, 박찬기 교수, 정도현 교수(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 기술, 노지 스마트 농업 활용모델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각 과제는 주관, 공동 또는 위탁기관으로서 추진된다.

공주대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을 계기로 농업 분야의 현안 해결과 함께 미래형 농업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농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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