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서울 구로구가 주관한 ‘궁동청소년문화의집 강사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연수는 구로구와 궁동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분야 강사 양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 및 상담에 관심 있는 예비 강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둔 다양한 예비 강사들이 참가했으며, 전문 강사로서 갖춰야 할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청소년 대상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상담 기술, 사례 기반 실습이 포함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과 더불어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기법들을 연습하며 강사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다졌다.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학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실습하고, 현장에서 그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강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3학년 서진실 학생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수에 참여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이정희 동문도 “실제 사례에 기반한 실습이 특히 도움이 됐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에 함께 참여하고 학생들을 지도한 손진희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학과장은 “실무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구로구와 궁동청소년문화의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궁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도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은일 관장은 “강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숭실사이버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심현준 부장도 “청소년 분야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코칭’ 교육을 청소년학과 커리큘럼에 도입해 청소년지도, 상담, 코칭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융합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부적응 청소년 상담, 미래설계를 위한 코칭 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개교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 맞춤형 지원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졸업 후에도 전공 과목을 평생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