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위탁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한 미래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교직원 스스로 학습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서울사이버대학교를 포함해 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사이버대학이 참여했다. 이들 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형료 면제(일부 제외)와 학부 수업료 50퍼센트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에서 50퍼센트 감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기반의 학습 환경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혜택은 교직원들이 직무 수행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비 부담을 줄여 자발적인 자기 계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앞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공간을 넘어 과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야 미래 사회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교직원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시작점이며, 사이버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총장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하며, 소속 교직원 모두가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