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구종서 동양금박 대표가 동국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14일 오전 본관 총장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기금이 로터스관 건립과 문화예술대학원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 대표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최고위과정과 맺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는 1965년 설립된 동양금은박분공업사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문화예술대학원 최고위과정 1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부 소감에 대해 구 대표는 “대학원과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구종서 대표를 비롯해 주기상 감정사(문화예술대학원 최고위과정 6기 회장)와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양윤호 문화예술대학원장 등 대학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윤재웅 총장은 “구 대표께서 보여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로터스관 건립과 문화예술대학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