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양대학교가 AI·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와 손잡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안양대와 메타빌드는 15일 서울 서초구 메타빌드 제2사옥 4층 ‘ACx 연계 미들웨어 LLaMON 평생교육원’에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동부 인가를 받은 ‘ACx 연계 미들웨어 LLaMON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연계 미들웨어,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공동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분야 세미나 개최,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프로젝트 기반 교과목 개설 등 다양한 교육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메타빌드는 정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4천여 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계 미들웨어(MESIM)와 초거대 생성형 AI 모델(LLaMON)을 융합한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문 개발자 46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연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ACx 시대를 맞아 연계 미들웨어와 클라우드 기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급 기술 인재 양성은 물론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광수 총장은 “메타빌드와의 협약은 안양대가 추진 중인 S/W 중심대학, 디지털 새싹, 스마트시티 등 주요 사업과 맞닿아 있다”며 “AI·S/W 분야 전반에서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공동연구, 세미나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