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글로벌셰프 동아리, 에이블자립학과 재학생 대상 교육봉사 [안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글로벌셰프 동아리는 최근 에이블자립학과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형식의 토스트 만들기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조리 경험을 나누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소속 학생 28명은 사전 모의 멘토링을 통해 역할을 연습하고 준비 과정을 철저히 갖춘 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영양만점 한 끼 식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계란, 치즈, 양배추를 활용한 토스트와 우유를 함께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은 간단한 위생교육과 조리이론을 시작으로, 식재료 손질과 조리 실습까지 전 과정을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다. 동아리 회장 주형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보람을 전했다.
지도교수 이경란 교수는 “학생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는 현재 식품, 영양, 조리의 융합을 통해 K-food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를 제시하며, 영양헬스케어 및 푸드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