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사진 왼쪽)과 바우라움 김원영 대표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RISE사업단이 교육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바우라움과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현장 중심 실습 인프라 제공, 전문 강사 및 지도자 지원, 실습 연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커리큘럼 구성과 교육생 선발, 평가 등을 주도하며 교육의 질 관리에 집중하고, 바우라움은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인력과 실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반려동물 산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을 통한 산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올해 76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앞으로 5년간 총 4225억 원을 투입해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삼육대학교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 등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