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성결대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 산업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산업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실습과 산학실습 교류, 교육 및 연구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연구 과제 발굴과 수행,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 적용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성결대 관광학과의 실무 기반 교육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결대는 협약을 토대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뿐 아니라 국내외 항공사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2025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전반에 실습과 훈련을 결합해 항공여객서비스에 특화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을 도모한다.
성결대 관광학과 김경배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항공교육과 실무 훈련을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항공서비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 연계와 융합 연구를 수행해온 기관으로, 교육, 정책 자문,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