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방·가전 리딩 브랜드 테팔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약 1억 600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50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테팔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이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가전 제품이 구비되지 않은 임시 거처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북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의 아동양육시설과 마을회관 등에 무선청소기 500대를 긴급 지원했다.
테팔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 동안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 전남 곡성 태풍·호우, 2022년 경북·강원 산불 구호에도 참여하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운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함께서기 키트’를 제작해 독거노인과 자립준비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그룹세브코리아 류경우 대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테팔의 따뜻한 나눔이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의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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