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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박상철 교수, 글로벌 안보위기 다룬 영문 서적 출간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4 17:45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공학대학교 박상철 교수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분석한 영문 서적 Geopolitical Risks in Europe and the Indo-Pacific Region: Perspectives of National Security를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Springer를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3월 출간됐으며,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과 그 대응 전략을 다뤘다.

Springer는 과학기술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 출판사로, 이번 출간은 박 교수가 수행해 온 연구 성과가 국제 학계에 정식으로 소개된 사례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미중 간 갈등이 국제 안보 환경에 끼치는 영향,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이 취하는 산업 및 기술 분야 대응 전략, 국가 안보를 둘러싼 주요 사안을 분석했다. 특히 무역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각국이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관련 정책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상철 교수는 “이번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질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썼다”며 “한국공대의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학적 위기는 더 이상 먼 나라의 일이 아닌 우리 삶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공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설립한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산업기술과 정책 관련 글로벌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박 교수의 저서는 국제 안보 이슈를 다룬 연구 성과로서, 한국공대의 글로벌 연구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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