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제공][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강원대학교와의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앞두고 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 대학은 교육부 주관 하에 실무 협의를 거쳐 대학혁신전략실 조정과 인력 배치 방안을 담은 수정 합의서를 마련했다. 이 안건은 지난 23일 강원대 교무회의를 통과했고, 강릉원주대 역시 25일 교무회의에서 의결을 마쳤다.
박덕영 총장은 “양 대학 간 협의를 통해 수정 합의서를 마련한 만큼,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학평의원회는 양 대학에서 각각 오는 4월 28일 열릴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교육부 통합 승인 절차를 위한 대학 측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후 교육부 승인이 완료되면 통합대학은 2026년 3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