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관심업종] 현대백화점, 10%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신세계도 6% 급등 중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5-12 13:19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63% 급등...증권가, 면세사업 흑자 전환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현대백화점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현대백화점 주가가 12일 10%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NAVER
현대백화점 주가가 12일 10%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NAVER

12일 3% 가까이 상승 출발한 현대백화점 주가는 지난 9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오후 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46%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하고 있다.

장중 11%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10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모회사인 신세계 주가가 6% 가까이 급등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81억원, 영업이익은 112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와 63.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기대치를 7.4%와 15.3% 상회했다.

 현대백화점 1분기 영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현대백화점 1분기 영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날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LS증권,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올린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4월 면세 산업의 흐름은 매우 양호했고 덕분에 현대백화점의 면세 사업 또한 흑자를 기록한 걸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율이 올해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유통사의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면세 사업 환경 또한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마켓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