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부산지부에서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2학년 재학생 68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부산지부에서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2학년 재학생 68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습교육은 이론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실제 소방안전 분야의 실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부산지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화재예방안전진단, 화재 예방 홍보 등 한국소방안전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상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소방안전 체계와 민간 부문 지원 역할 등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실무자 특강과 소방시설 작동원리, 점검방법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가 연결되는 교육 방식에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반주완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 교수는 “미래의 소방전문가들이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소방안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수남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교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소방방재 분야의 진로를 설정하고 실무 전문성을 키우는 데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