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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K-항공 인재양성’ 본격화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 입력 : 2025-05-27 17:21

[한서대 제공]
[한서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서대학교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5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됐다. 전국 55개 신청 대학(81개교) 중 18곳(25개교)만이 예비지정을 받은 가운데, 한서대는 항공 및 디자인 분야에서의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대학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대학 30개 안팎을 선정해 5년간 각각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0곳씩 총 20개 대학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예비지정을 마지막으로 2027년까지 전체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총 55개 대학(81개교)이 지원해 37곳이 탈락하고, 단독 신청 12개교, 연합 및 통합 형태 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전·부산이 각 2곳, 대구·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가 각 1곳, 초광역권 단위 연합이 3곳이었다. 선정된 대학은 한서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계명대, 국립금오공과대, 부산외대, 순천향대, 연암대, 전남대, 전주대-호원대(연합),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공주대(통합),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통합), 한남대, 한밭대 등이 포함됐다.
한서대학교는 올해 4월, 전국 대학 최초로 항공기 정비지원 시설인 MRO센터를 개관하는 등 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 연계 기반을 확대해 왔다. 김현성 글로컬대학 추진단장(산학부총장)은 “한서대는 항공과 디자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왔고, 향후 글로컬대학 사업은 충청남도와 연계한 전주기형 K-항공 혁신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8월 초까지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평가해 9월 중 10개 이내의 대학을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대학은 6월 10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6월 중순 발표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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