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7일 오전 11시, 대학 마리아관 4층 컨버전스룸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혁신을 위한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RISE사업과 연계한 공동 사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및 협력사업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유 및 학술 세미나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승 총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응하는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와의 실질적인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원장 역시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적, 실무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원RISE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과제를 양 기관의 연대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