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치열한 경쟁의 국내 외식 창업 시장에서 훌랄라참숯치킨이 독자적인 '퍼플오션' 전략을 통해 가맹점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퍼플오션은 포화된 시장에서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훌랄라참숯치킨의 핵심 전략은 차별화된 조리 방식이다. 일반적인 튀김치킨대신 참숯에 직접 굽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호에 부합한다. 숯불 직화구이는 경쟁이 덜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브랜드의 30년 업력도 중요한 강점이다. 훌랄라참숯치킨은 1990년대부터 IMF, 코로나19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긴 경험과 데이터는 신규 및 기존 가맹점주에게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한다.
훌랄라의 '치킨호프' 콘셉트매장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다.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장년층에게는추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확보한다.
본사는 창업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가맹비 등 일부초기 비용을 면제하거나 절감하는 정책을 운영한다. 기존 외식 점포의 '업종 변경' 지원도 활발히 진행한다. 본사지원을 통해 매출이 상승한 사례들이 보고된다. 또한, 컨설팅, 점포 선정, 교육, 운영관리, 마케팅 등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한다. 본사 주도의마케팅 활동도 가맹점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는다.
훌랄라 관계자는 "훌랄라참숯치킨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30년 업력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퍼플오션을 구축한다"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며 시장에서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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