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서울예술대학교는 계원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②)’ 전문대 트랙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총 70억 원(컨소시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혁신형 교육과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역의 산업 및 사회적 수요에 기반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 세대를 연결하는 지산학 혁신 플랫폼’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혁신적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창작 단체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공동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교육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기존의 기술 중심 산학협력 모델을 넘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