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가정의 달 도시락 판매 수익금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5월 도시락 용기에 복지시설 아이들 그림 인쇄 … 수익금 일부 ‘이든아이빌’에 기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지난 5월 한 달 간 이든아이빌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인쇄된 특별 보울용기를 사용한 도시락의 판매 수익금 중 1천만원을 ‘이든아이빌’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보울용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이든아이빌에서 생활 중인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인쇄돼 있다.
이번 후원은 한솥도시락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다시 아이들의 생활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과 시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동을 위한 한솥도시락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2018년부터 매년 12월에 ‘착한도시락’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올해도 이든아이빌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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