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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외국인 유학생 연수생 비자발급 재개...신청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게시물 공개 안 하면 거부될 수도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대학팀 | 입력 : 2025-06-19 08:13

국무부, "미국 방문 희망자, 모든 SNS 계정 공개할 것을 요구할 것"

[글로벌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국무부는 일시 중단했던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에 대한 미국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들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를 개시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들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를 개시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전세계 공관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비자 발급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무부는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외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배치된) 영사업무 담당자들은 모든 학생 및 교환 방문 비자 신청자에 대해 종합적이고 철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 같은 검토 절차를 위해 신청자들에게 모든 SNS 계정의 프라이버시 설정을 '공개'로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강화된 SNS 검토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려 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적절히 심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말 학생 비자 신청자들의 SNS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당분간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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