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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CoViA), '2025 춘계 학술대회' 새로운 진행과 함께 성료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6-24 22:58

-서울과 제주간 실시간 다원 생중계로 진행
-주제는 “초융합 시대의 생성과 상상: AI, 인간, 우주 그리고 예술”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2025 춘계 학술대회' 성료 (사진제공=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2025 춘계 학술대회' 성료 (사진제공=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2025년 6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초융합 시대의 생성과 상상: AI, 인간, 우주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2025 춘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한라대학교 현장 운영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다림 iTorium 스튜디오를 연결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간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융합 학술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예술 창작의 확산, 인간 감성과 기술의 융합, 그리고 예술을 통한 미래 담론 형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미학적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하려 하였고, 서울과 제주 양측 현장을 연결한 실시간 중계 발표를 통해 융합형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개회식에서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회장 이기호 교수(백석예술대학교)는 “융합 예술은 기술과 사회를 이어주는 감성적, 윤리적 상상력의 매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술이 인간 삶의 본질을 되짚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학문 간 교류와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라고 밝히며,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 인간성과 창의성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다림비전의 김영대 대표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김 대표는 텔레프레젠스 기반의 콘텐츠 소비 환경, 가상현실 기반 교육 플랫폼, 메타버스 관광 체험 공간 등의 미래형 콘텐츠 산업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예술과 기술, 산업이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를 전략적 시각에서 조망했다.

특히, 물리적 거리를 넘는 실시간 융합 경험의 구현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학술발표 세션은 서울 가산 스튜디오에서 총 15편의 논문이 실시간 발표되었고, 발표 영상은 전국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제주 현장에 동시 송출되었다.

발표 논문은 학술논문, 창작기획 사례, AI 기반 영상분석 연구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되어, 창의적 연구와 실천적 사례가 융합된 발표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제주한라대학교 내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는 전시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몰입형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융합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실제 창작 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과 제주간 실시간 다원 생중계 연결 모습 (사진제공=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서울과 제주간 실시간 다원 생중계 연결 모습 (사진제공=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CoViA 관계자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서울과 제주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공간과 기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융합 학술의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6월 말 발간 예정인 학회지 창간호를 통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목표로 정기 간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는 하반기 융합예술 전시 및 AI 기반 영화제 창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융합예술의 사회적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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