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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푸르메재단과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업무 협약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6-25 13:39

후원 및 기부 개발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홍보 활동 및 파트너십 강화 등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좌측)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오른쪽)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좌측)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오른쪽)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은 지난 6월 23일(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문화복지 증진과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교육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및 전인적 성장 지원, 오케스트라 구성 및 정기 연습‧공연 개최 협력, 후원 및 기부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 예술을 매개로 한 포괄적 협력을 한다는 주요 골자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푸르메재단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복지·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젝트인 ‘누구나꿈나무오케스트라’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포용과 나눔의 예술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는 “문화예술은 장애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세종문화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이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닌, 모두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역할을 다하겠다”며,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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