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환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장(가운데)이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유통업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성환)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유통업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온·습도계 비치 및 체감온도 관리 여부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 실외작업 단축 또는 작업시간대 조정 여부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장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안성환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최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의 시작으로 현장에서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실외 근로자의 경우 물, 그늘과 바람, 휴식 등 5대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라며, 공단도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관내 건설현장, 물류센터 및 폭염 취약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관장 현장점검을 지속해 이어갈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