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월가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시간외 거래서 4% 상승

2분기 매출 93억달러, 순이익 18억9000만달러 기록...3분기 매출도 15% 넘게 증가 전망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마이크론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 영향으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장마감 후 2분기(2025 3분기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매출 93억달러, 순이익은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80억5000만달러) 15.5% 증가한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1.91달러로 월가 예상치보다 19% 가까이 웃돌았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DRAM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HBM 매출도 50% 증가했다"며 "데이터 센터 매출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메흐로트라 CEO는 3분기 매출도 2분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