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교통망 확충과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기반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망 사업 5건과 공공건설 사업 4건 등 모두 9건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5일 “오산시 대도약의 로드맵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속도보다 방향, 계획보다 확실한 실천이라는 원칙으로 모든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도로 나뉜 도시 잇는 횡단도로 건설
주요 도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누읍동과 원동 국도 1호선을 잇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다. 총사업비 1339억원을 들여 철도로 단절된 도시 구조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오산천교와 교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10%다.
지곶동 491-8번지 일원과 금암동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354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1공구 공정률은 75%, 전체 공정률은 37.5%다.
민선9기 SOC사업 추진 현황도. /오산시
◇민간재원 222억원이 투입되는 서랑동~지곶동 연결
도로 확포장공사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마e편한세상과 국도 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를 잇는 양산동 연결도로는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건설 중이다. 공정률은 45%로 내년 6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동 3-3번지 일원 서부로 재개설 사업에는 152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11월 부분 철거 공사를 발주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행정·문화·체육시설도 확충
공공건설 분야에서는 부산동 배수지 신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세마야구장 조성, 내삼미동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동 산5번지 일원 배수지 신설공사는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다. 시는 지난 8월 수도사업인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수청동 621-1번지에 건립 중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202억6000만원을 들여 현재 공정률 72%를 넘어섰다. 준공 목표는 내년 2월이다.
◇하수처리장 준공 뒤 야구장 착공
서랑동 세마야구장 조성에는 1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 78%인 세마하수처리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7년 3~5월 착공할 계획이다. 내삼미동 907번지 일원 복합문화도서관은 공공기여 방식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민간사업시행자와 세부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2027년 2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망과 공공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는 미래형 도시개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