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 등 유관기관·단체 참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등 적극적 안전문화 활동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는 26일 강원도 춘천 삼천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상용)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성환)는 26일 강원도 춘천 삼천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을 비롯해 관내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과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의 결의를 다지고, 적극적인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고용부 강원지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여름철 산업현장의 폭염 피해 동향 파악, 고위험 사업장 지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폭염 위험에서 벗어나는 9월 30일까지 폭염작업에 따른 열사병‧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시원한 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을 적극 알리고 준수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온열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폭염이 본격 시작되기 전 미흡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폭염작업 중 온열질환의 작은 증상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시원한 물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