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립한밭대학교 ‘금리주의보팀’이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국립한밭대학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경제학과 학생들이 한국은행이 주최한 ‘2025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은행의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1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열린 이번 지역 예선에는 충청지역 4개 대학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국립한밭대는 이번 대회에 경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이 참가했다. 경제학과 김진권, 문시혁(이상 21학번), 안영민(22학번), 김주현(2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금리주의보’팀(지도교수 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책 시차, 가계부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행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리주의보팀’팀(상단 왼쪽부터 김진권, 문시혁, 안영민, 김주현)과 장려상을 수상한 ‘금리어스’팀(하단 왼쪽부터 황주은, 류승연, 손예원, 윤은혜) 사진제공=국립한밭대학교
경제학과 황주은(21학번), 류승연, 손예원, 윤은혜(이상 2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금리어스’팀(지도교수 유진영)은 지정학적 위험, 통상환경 불확실성, 필수재 물가 상승 등의 대외 요인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입상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리주의보’팀은 오는 8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전국 결선대회에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