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현대건설이 의정부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8월 9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674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59㎡·84㎡)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계약 조건이다. 통상 분양가의 10%가 책정되는 계약금은 5%로 완화됐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붙는다.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부담을 줄이면서도 새 아파트에 들어설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현대건설
교통 여건도 탁월하다. 단지는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과 도보거리며, 서울 도봉산역까지는 단 2정거장 거리다. 단지에서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 3㎞ 남짓, 차량으로는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C 노선이 2028년 의정부역에 들어설 예정이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2029년 완공)와 회룡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이른바 ‘20분대 강남 접근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 호원초, 호원중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인근 학원가도 가까워 학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신축 공급이 드문 지역 특성상 희소가치도 부각된다. 호원동은 의정부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임에도, 노후화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외엔 향후 5년간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지 않다. 그만큼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 여기에 현대건설이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첫 진출이라는 점도 의미가 크다. 단지 외관부터 커뮤니티, 조경, 평면 설계에 이르기까지 단지 곳곳에 브랜드 특화 설계와 주거 편의 요소가 체계적으로 적용됐다. 특히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으로 대표되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차량 세차 공간 ‘H 오토존’ 등 힐스테이트의 시그니처 특화설계가 전면 적용됐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현대건설
커뮤니티 시설도 규모에 걸맞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놀이터, 독서실,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등은 기본이고, ‘마이 힐스’ 앱을 통해 조명과 난방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도 가능하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26년 교육 노하우를 가진 아발론교육과 MOU를 체결하고, 입주민 대상 영어 수강료 할인 및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호원동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이 크다”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까지 갖춘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