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28일, 홍보 서포터즈 ‘이심관심’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심관심’은 관악구의 문화예술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한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의미한다.
이번 2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12월까지 약 5개월간 관악구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취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축제, 공연, 전시 등 문화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블로그 기사와 영상 콘텐츠 등 디지털 콘텐츠를 월 1~2건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시하게 된다.
‘이심관심’은 지난해 1기 활동을 통해 총 67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6,515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체감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관악문화재단 홍보 서포터즈 이심관심 2기 회의 모습.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올해는 지난해 활동 종료 이후 진행된 간담회 및 자문회의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전면 반영해 ▲영상 콘텐츠 도입 ▲홍보역량 강화 교육 신설 ▲우수활동자 표창 등 콘텐츠의 형식과 세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2025년 2기 활동에서는 기존 기사형 콘텐츠 외에도 90초~3분 이내의 영상 제작, 콘텐츠 기획안 작성, 현장 인터뷰 등이 추가되며, 참여자들은 월 1~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심관심’ 2기는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축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재단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재단은 서포터즈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 기획회의 ▲홍보 전문가 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 ▲촬영 장비 지원 등도 병행되며, 콘텐츠당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기획 공연 관람, 수료증 및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활동 혜택도 주어진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이심관심 서포터즈는 주민이 직접 문화예술의 현장을 기록하고 전하는, 지역 문화 홍보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 홍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5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축제 현장, 공연장, 전시 공간 등을 직접 취재하고, 개인 콘텐츠를 제작해 월간 발행 및 관악구 지역의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