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팬클럽 ‘LA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총 21,227,5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8호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88’은 임영웅의 데뷔일인 8월 8일과 일치해 팬들에게 더욱 상징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LA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를 기념해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동·청소년 지원에 나서며, 가수와 팬이 함께 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LA 영웅시대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해 팬들도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도 그런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임영웅 님의 선한 영향력이 국경을 넘어 팬들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사례다”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