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범 로칼 대표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칼][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배달 전문 외식 브랜드 ㈜로칼(LOEKAL)이 신메뉴 개발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칼은 기존 음식 배달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딜리버리 푸드코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로칼은 ‘덮음밥’, ‘두공기김치찜’, ‘서민제육’, ‘황제돈’ 등 4개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와 레시피를 공동으로 표준화하여 고효율·저원가 운영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핵심 경쟁력인 ‘맛’의 고도화를 위해, 자체 R&D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신메뉴 개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발된 메뉴는 내부 블라인드 테스트와 일부 가맹점 대상의 파일럿 운영을 통해 시장 반응을 검증한 후, 전국 가맹점에 순차 도입된다.
최근 출시된 신메뉴 ‘고추장삼겹살’ 역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보였다.
로칼 유정범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에 더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고도화된 운영 시스템과 전문성 기반의 메뉴 경쟁력으로 전국 단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