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 수분 섭취 필수”…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쉬어가며 배달하기’ 합동 캠페인

서울지방고용청·퀵서비스협회·서울시 등 맞손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안내·예방물품 제공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서울지방고용청(청장 권태성)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원방희)는 12일 퀵서비스협회, 서울특별시, 서울중부경찰서 등과 공동으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이동노동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홍보와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각종 물품, 얼음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참여한 이동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이동노동자들이 교통법규 준수와 시원한 물을 섭취로 온열질환을 예방해 안전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