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딜리버리 푸드코트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로칼(LOEKAL, 대표 유정범)이 민생회복소비쿠폰으로 7월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51.8%가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5.5%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63.0%는 ‘소비쿠폰 사용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70.3%에 달한다고 응답했다.
로칼 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비슷한 수준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 시점에 맞춰 신메뉴를 선보이게 된 만큼, 가맹점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칼은 식자재 혼용이 가능한 4개의 Private Brand를 론칭하고 이를 통해 고효율·저원가 운영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한식·양식·중식·일식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및 산업기사 심사위원이 이끄는 전문성이 입증된 자체 R&D 연구소를 통해 매월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직영점 테스트 판매를 거쳐 성과가 입증된 메뉴만을 가맹점에 제안한다.
로칼 유정범 대표는 "간편 레시피와 주방 오퍼레이션 효율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서비스로 30조원 규모의 배달앱 기반 온라인 F&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운영 시스템과 전문성 기반의 메뉴 경쟁력으로 전국 단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