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틱톡샵이 K뷰티의 새로운 글로벌 무대로 부상하는 가운데, 닥터멜락신(Dr.Melaxin)이 미국 틱톡샵 최초로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틱톡샵은 짧은 영상 콘텐츠와 구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발견형 소비’ 플랫폼으로,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알엑스, 아누아, 에이피알 등 기존 K뷰티 강자들이 앞다퉈 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닥터멜락신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닥터멜락신의 성장 배경에는 틱톡 크리에이터와의 긴밀한 협업, 숏폼 콘텐츠 퍼포먼스 최적화, 그리고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이 자리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콘텐츠와 판매 전략에 반영하는 ‘틱톡 네이티브 전략’이 성공을 견인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닥터멜락신의 성과가 단순한 매출 기록을 넘어, 틱톡샵이 글로벌 K뷰티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한다.
닥터멜락신은 브랜드 관계자는 “틱톡샵에서의 성공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더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경험으로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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