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4회째 맞아...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기여
총 5명의 신진 작가 참여, 첫 전시 김서울 작가 개인전
김서울 작가의 <공존 : 낙원풍경> 작품 전시전경./IBK기업은행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과 IBK파이낸스타워 로비에서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차를 맞은 ‘IBK 아트스테이션’은 유망 신진 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이다.
‘IBK 아트스테이션 2025’는 판화, 설치, 보태닉 아트를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김서울 ▲이호준 ▲오주영 ▲남다현 ▲박소희 작가가 참여하여 순차적으 개최 예정이며, 공존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한다.
올해 첫 번째 전시는 김서울 작가의 개인전 <공존 : 낙원풍경>으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된다. 김서울 작가는 빛과 식물이 만들어낸 조화로운 세계인 낙원을 독창적인 판화 작업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인공낙원>은 현실 속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감정의 피난처인 마음의 정원을 시각적으로 선보인다. 자연의 ‘숲’과 자연을 압도하는 ‘화원’은 현실보다 더 선명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람객을 빛으로 가득한 낙원으로 초대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 아트스테이션 2025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품세계를 넓히고,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 아트스테이션 2025’와 함께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프라자’,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IBK 아트캠프’ 등 문화예술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