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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바다·유튜브채널 제작진 화장품 원산지 논란에 함께 사과

한승균 기자 | 입력 : 2025-08-20 15:07

SES 출신 뮤지컬배우 바다/뉴시스
SES 출신 뮤지컬배우 바다/뉴시스
[비욘드포스트 한승균 기자] 걸그룹 SES 출신 바다와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화장품 허위 광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바다는 유튜브 뷰티 콘텐츠 글램미에 출연해 화장품 제품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바다는 “이 제품을 호주 갔을 때 처음 봤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실제 호주산이 아니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바다의 팬카페 등에 따르면 유튜브 ‘글램미’ 제작진은 게시판에 “호주에서 제품을 접했다는 멘트는 바다의 개인적 경험이 아닌 광고주가 작성한 대본에 있는 내용”이라며 “광고주에 검토를 요청했으나 제작진이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허위사실을 전달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과 바다에게 비난이 쏟아진 점 등에 유감을 표했다.

바다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바다는 사과문에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해 소비자에게 혼란과 불신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바다가 글램미에서 소개한 화장품은 ‘호주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 유명세를 탄 브랜드지만 실제 호주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지 않는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품은 호주가 아닌 국내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글램미의 사과문/바다팬카페
글램미의 사과문/바다팬카페


한승균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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