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돕기 위해 정책 정보와 시장 동향, 민원 안내 등을 통합한 ‘부동산 종합 콘텐츠’를 누리집에 구축했다. 오프라인 책자도 함께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서울 성북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성북구청 누리집에 부동산 관련 정책, 민원서식, 시장 분석 정보를 통합한 ‘종합형 부동산 콘텐츠’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종합 콘텐츠 이미/서울 성북구
콘텐츠는 ▲부동산 분야, ▲내 손 안의 부동산 길잡이,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식 설명부터 실시간 시장 분석까지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부동산 분야’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 서식에 대한 작성 가이드와 서식 다운로드 기능이 포함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식을 빠르게 찾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내 손 안의 부동산 길잡이’는 전자책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 법령, 1인 가구 대상 부동산 정보, 조상 땅 찾기, 토지 이동, 도로명주소 등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정책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 메뉴에서는 관내 매매, 전세, 월세 등 거래 현황과 가격 변동을 분석한 자료가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구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거래 판단을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부동산 시장 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구민이 신뢰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