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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건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약속”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08-27 12:11

정부포상 111점 수여… 건설안전·스마트 기술 도입 다짐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건설의 날(매년 6월 18일)은 1981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열려오며,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 명,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111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주요 국책사업 수행과 건설발전에 기여한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신우공영 이성수 대표와 성보엔지니어링 정달홍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은 신성건설 이용호 대표, 동극건설 장세현 대표, 대흥건설 이선구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3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90점이 시상됐다. 국토부는 유공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건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강화에 앞장선 점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건설안전 결의문’ 낭독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건설업계의 의지를 다졌으며, 건설산업의 위기극복 사례와 미래 전략을 담은 주제영상도 상영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건설인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도입, 주택공급 확대,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산업 체질개선과 안전관리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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