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 이하 공단)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과 함께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사진 오른쪽 4번째 송석진 본부장./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 이하 공단)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과 함께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감독관 및 공단 전문가를 2인1조로 매칭해 사고사망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12대 안전수칙(덧붙임 참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경과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업재해 ZERO’ 슬로건을 가지고 입주기업과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홍보를 위해 공단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광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필요성과 다양한 근로환경에 맞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더불어, 이 지역을 오가는 외부 산업체 종사자들까지 참여하여 캠페인의 효과를 넓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기관 노동자는 “사무직 노동자에게는 다소 낯선 주제였지만, 결의대회 서명과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슬로건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사고사망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산재 사망사고 10건 중 7건 이상(약 74%)이 5대 중대재해 유형에서 발생하는 현실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공단은 현장 맞춤형 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을 실천으로 이끌고, 일터 전반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