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연예

구로문화재단,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 공연 개최…‘구로아트브릿지’ 마지막 선정작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9-17 13:45

11월 29일(토) 16:00 오류아트홀

연극 '코다' 포스터.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연극 '코다' 포스터.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 선정작 총 3개 작품 중 마지막 무대로,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를 오는 11월 29일(토) 오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8월 2일(토) 박소연 안무가의 발레 갈라 'DÉVELOPPÉ(데벨로페)', 9월 6일(토)소리꾼 안재현의 전통 음악 공연 '발탈하고 놀아보자'가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1월 29일(토)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를 끝으로 올해 ‘구로아트브릿지’ 지원 사업 무대는 종료된다.

연극 '코다'는 ‘농인 가정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청인과 농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과 어른이라는 다양한 경계 위에서 자유 의지와 소통의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실제 코다 배우 진미선(엄마 역), 장혜진(하늘 역)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며,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청소년 하늘의 시선을 통해 불완전한 존재에서 온전한 ‘나’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리며, 관객에게 진정한 소통과 공존의 의미를 묻는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연극 '코다'는 다양성과 소통이라는 화두를 무대 위로 끌어올리며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가치를 전하는 작품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구로구민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NOL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