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0개 후보 중 최종 100개 선정 공개...한 달간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일부터 31일까지 문화의 달 한 달간‘제2기 로컬100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100가지 이야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지역문화의 매력자원을 발굴, 홍보, 확산하는 사업이다. 국민이 사랑하는 우리 동네의 문화공간, 이웃이 아끼는 지역문화자원, 일상 속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직접 찾아내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기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숨은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는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슬로건은“우리 동네 특별한 매력 더 소문내보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로컬100 공식 누리집(www.rcda.or.kr/local100)에 접속해 원하는 후보지를 선택하면 된다.
앞서 7월 한 달 동안 국민과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총 1,042곳의 접수가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200개 후보군이 10월 1일에 공개된다.
국민투표와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곳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로컬100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다양한 문화캠페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제2기 로컬100 투표 참여자에게는 10월 문화의 달 동안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경품이 증정된다. 선착순으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성심당 등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추천인을 함께 기재한 경우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추가 경품 기회가 제공된다.
(재)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선택하는 지역문화사업으로, 일상 속 숨은 지역문화 매력을 전국에 알릴 기회”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더 큰 지역문화 가치 창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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