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성수·삼척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성수·삼척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혁신 구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삼척시가 공동 주최한 전국 규모 행사로, ‘지역에 삶을, 도시에 숨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재생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삼표그룹은 전시홍보관 부스 운영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우선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됐던 성수동 부지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업무·숙박·문화·판매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통해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문화 복합 거점 개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항 도시재생사업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삼표그룹은 건설기초소재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와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