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배우 박신혜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첫 고주파 의료기기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고주파 의료기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작년 5월 세르프 국내 출시와 함께 배우 박신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현재까지 TVC,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맞물려 한국 셀럽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세르프를 국내에 최초 출시한 이후 일본, 싱가폴, 미국,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신혜는 앞으로 세르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싱가폴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총 5개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중 싱가폴, 홍콩, 베트남, 필리핀에서는 이미 세르프가 출시돼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박신혜는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K-콘텐츠에서 활약해 왔다. 이러한 이력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세르프의 대중적 인지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박신혜의 아시아∙태평양 앰버서더 발탁은 세르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세르프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박신혜를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