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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성료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0-20 19:33

새 기관명 ‘연세대학교 어린이가족연구원’ 공식 발표…4대 비전 선포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건물 전경. (사진제공=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건물 전경. (사진제공=연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연세대학교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지난 18일 신촌캠퍼스 연구원 별관 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기관명 ‘연세대학교 어린이가족연구원’을 공식 발표하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은 ‘아동과 가족의 성장을 지켜온 50년, 내일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 반세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연구원이 발표한 4대 비전은 ▲자기주도적 성장과 회복력 강화 ▲연구 기반의 혁신적 모델 창출 및 정책 선도 ▲전 생애 발달 지원을 위한 통합적 맞춤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협력과 미래 대응 역량 제고이다.
박주희 연구원장(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 (사진제공=연세대)
박주희 연구원장(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 (사진제공=연세대)
박주희 연구원장(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은 “초저출산 시대에는 한 명 한 명의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대학, 교육현장,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근거 기반 실천을 다음 50년의 표준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1975년 설립된 연구원은 영유아 발달 지원, 부모 교육, 아동·가족 상담, 교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과 현장을 잇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특히 대학, 지자체,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연구원은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연구–현장–정책 연계 모델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 지원과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발전기금 캠페인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된 기금은 다학제 융합연구 활성화, 놀이캠퍼스 신설, 전 생애 맞춤형 서비스 개발, 국제 협력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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